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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열린 김치엑스포에서 에이멕스의 ‘365일 김치 자판기’가 지나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일본, 중국, 미국 등 세계 특허를 출원중인 이 자판기는 300g 들이 포장김치를 최고 200개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최대 3개월 동안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각종 포장김치는 유통 과정 중 언제 시게 될지 모르지만 자판기 김치는 그 안에 보관돼 있는 동안 적어도 그럴 염려는 없다는 것을 최대 장점으로 삼아 내년에 확대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자판기에 들어가는 ‘365김치’는 산지에서 직접 재배되는 토종 재료와 지하 200미터 암반수를 사용해 만든 것으로 항아리에서 포기 김치 상태로 6∼10℃의 저온에서 맛있게 숙성해 위생용기에 자동포장한 후 1℃ 전후의 자판기 저장실에 보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멕스는 내년 초 이 제품을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으로 다세대 연립주택이 밀집한 곳이나 대형 백화점, 할인마트 식품부, 전국 관광지 및 야외 매점에 설치에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문윤태 기자〉yuntaemun@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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