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식품관련 산업의 CEO들을 위한 특화된 경영기법을 체득하고 이를 실제 경영에 접목 할 수 있도록 하는 ‘식품영양산업 CEO 과정’ 제3기생을 모집한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이 주관하는 ‘식품영양산업 CEO 과정’은 불확실성으로 점철되는 새로운 경영환경에 국내식품산업계가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업 경영개론과 전략적 세부 경영기법, 식품관련 전문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제2기에는 57명이 입학해 엄격한 규정을 통과한 대명제분의 박병섭 회장, 녹십초 박형문 회장, 아모제 신희호 대표사, 손숙미 국회의원, 매일유업 김완식 상무 등을 비롯한 57명 전원이 최종 이수했다. 이들은 이수 소감을 통해 현재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타개할 수 있는 해법들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 과정의 특징은 혁신적 식품 가공 기술의 실제적 적용, 식품의 영양적 가치 증대, 건강기능식품의 이해, 소비자의 관능적 만족을 위한 품질 향상, 안전한 식품 공급 방안, 식품의 유통 체계 및 유통 중 식품 품질 관리 등 식품과 영양의 체계적인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본 과정에서는 식품영양산업 전문경영인이 갖추어야 할 지속적이며 전략적인 기업 경영 기법, 식품영양산업 정책의 이해, 식품 소비 트렌드 분석을 통한 판매 전략, 세계의 식문화 및 국제 식품영양산업의 트렌드 이해,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언론 활용 및 홍보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본 과정 이수생에 한해서는 열린 강좌를 통해 신규 커리큘럼이나 재수강을 원하는 강의에 대해 언제든지 무료 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 AS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교우회 활동을 통한 식품산업 관련업계 최고경영자간의 지식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으로 관련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대상은 식품제조 및 유통 관련 산업 부문의 최고경영자, 식품산업 관련 기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경영하고자 하는 임원급 이상의 경영자, 건강기능식품산업 임원급 이상의 경영자, 향후 식품영양산업으로 사업 확장을 원하는 경영자, 식품영양산업 관련 공무원, 기자, 변호사,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3월 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수업은 3월 24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17시~20시50분 까지 진행된다.

신청 및 문의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TEL:02-880-5712, http://fnp.snu.ac.kr )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