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웰라이프 녹즙 매출100억 돌파
대상웰라이프 녹즙 매출100억 돌파
  • 정심교
  • 승인 2011.01.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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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착즙일 표시 신선 이미지 심어

대상 건강기능식품사업부 대상웰라이프(본부장 이광승) 녹즙이 지난해 매출 100억 원(소비자가 기준)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직 가정 배달 녹즙 가맹점이 개설되지 않아 대부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사무실 판매 매출이며, 2008년부터 녹즙사업을 준비해 2010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매출은 1년 만에 이룬 쾌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데일리사업부 김성기 매니저는 대상웰라이프 녹즙이 단기간 매출 1억 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데에 착즙일 표시로 정직한 이미지를 심어준 데 첫 번째 이유를 찾고 있다.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기존 녹즙 제품들은 제조일만 표시하고 있는데 제조일은 착즙한 원료를 용기에 담는 날짜이며, 착즙일은 즙을 짠 날짜를 말한다. 즉, 가열처리를 하지 않고 생으로 먹게 되는 녹즙의 경우 즙을 짠 후 보관되는 시간에 따라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웰라이프 측은 당일 착즙한 녹즙이 당일 제조되지 못할 때 전량을 폐기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녹즙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투명용기(PET)’를 사용해 소비자가 내용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밀폐 방식도 ‘이중캡핑’을 적용해 외부로부터의 오염 가능성을 줄였다. 배달 과정에서 녹즙의 온도를 유지시키는 ‘신선웰팩(아이스팩)’ 도 자체 개발해 안전성과 신선도를 높였다.

1년 사이에 600명으로 늘어난 ‘웰디(Well.D)’도 웰라이프 녹즙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웰디는 ‘웰라이프 디자이너’의 줄임 말로 기존에 정형화돼 있던 녹즙 주부사원의 단순 배달 활동에 전문성와 친근함을 더해 고객 관리와 건강 상담까지 담당하고 있다.

1월 현재 ‘대상웰라이프 녹즙’ 은 명일엽, 클로렐라, 부추 혼합즙 등 녹즙 17종, 건강즙 15종, 아침대용식 1종 등 총 33종의 제품이 있으며 가정배달 녹즙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올해에는 종합 식품 회사의 장점을 살려 가정배달을 본격적으로 시작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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