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탄소 배출 감축’…클린룸서 생산 산뜻한 맛
동아오츠카 ‘탄소 배출 감축’…클린룸서 생산 산뜻한 맛
  • 최승근
  • 승인 2011.06.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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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대표 이원희) 포카리스웨트가 O-Hot Pack 시스템(Otsuka-Hot Pack System) 도입을 통해 탄소 배출 감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새로운 O-Hot Pack 시스템은 기존에 페트를 별도로 구매해 충진하는 방식에서 페트 생산과 충진을 한 라인 안에서 이뤄지게 하는 시스템으로 포카리스웨트 500㎖에 우선적으로 적용돼 생산된다.

이 공정으로 생산되는 포카리스웨트 500㎖ 페트병은 경량화를 통해 포카리스웨트 500㎖ 페트병 하나 당 이산화탄소 배출이 기존보다 21%나 줄어들게 됐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06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약 1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와 같다.

또한 반도체 생산 공정과 같은 수준의 ‘바이오 클린룸 100클래스’(Biological Clean Room 100 Class)의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된 포카리스웨트는 충진 온도의 변경으로 기존의 포카리스웨트보다 더 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에 참여한 포카리스웨트의 이러한 착한 변화는 O-Hot Pack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 페트병으로 새롭게 디자인돼 지난달부터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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