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CJ프레시웨이 ‘최고의 당뇨병 식사 가이드’
[신간] CJ프레시웨이 ‘최고의 당뇨병 식사 가이드’
  • 정심교
  • 승인 2011.08.1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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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당 요리 40세트 수록

국민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식사 가이드 책이 나왔다.

CJ프레시웨이(대표 박승환)는 당뇨환자를 위한 식사지침서인 '최고의 당뇨병 식사 가이드'를 세브란스병원과 공동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당뇨병센터(센터장 차봉수) 전문 의료진과 임상영양사, CJ프레시웨이의 메뉴개발 전문가는 당뇨밥상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조·중·석식 메뉴 및 조리법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당뇨에 대한 오해를 풀고 이해는 높이기 위해 책의 각 장에서는 당뇨상식 코너가 마련됐다.

세브란스병원 김형미 영양팀장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이에 따른 비만 등으로 성인은 물론 소아에게서 당뇨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의료기관과 치료식 개발 능력을 가진 위탁급식업체가 제대로 된 당뇨병 식사 가이드를 출간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6개월이 넘는 메뉴개발 기간을 거쳐 개발된 '최고의 당뇨병 식사 가이드'는 기존 당뇨병 관련 책들이 소개해온 단품 중심의 메뉴가 아닌 한 끼 식사 차림의 식단을 제안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아침·점심·저녁 각 10세트, 도시락 7세트, 저당지수(Low GI) 요리 3세트 등 총 40세트가 소개되고 있어 당뇨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1부 ‘당뇨밥상을 새로 차려라’에는 당뇨밥상에 대한 오해와 진실, 체중감량보다 건강을 생각해야 진짜 당뇨밥상,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밥상이 혈당을 잡는다, 당뇨인을 위한 식습관 5가지 등이 실려있다. 2부 ‘군침이 절로 도는 맛있는 당뇨밥상’에서는 맛은 살리고 혈당은 내려주는 조리법, 맛있게 제대로 먹으면서 치료하는 당뇨밥상을 제안하고 있다.

3부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푸짐한 당뇨밥상’에서는 열량은 낮으면서 양은 푸짐한 요리 만드는 조리법, 집에서 먹는 것처럼 안전한 외식밥상, 언제 어디서나 맛있게 먹는 도시락 요리, 저당지수(Low GI)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메뉴 개발을 총괄한 CJ프레시웨이 김상임 푸드서비스 본부장은 “수년간에 걸친 대형병원 환자식 운영 경험과 위암 등 전문 치료식 개발 역량을 집결해 당뇨병 환자를 위한 한 상차림 중심의 메뉴를 제안하고 있다”며 “건강한 밥상을 통해 당뇨병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가 2009년 11월에 연세암센터, 세브란스병원 영양팀과 공동으로 출간한 '암 치료에 꼭 필요한 암 식단 가이드'는 건강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1월에는 세브란스병원 위암클리닉, 영양팀과 공동으로 '위암 수술 수 식사 가이드'를 펴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출간한 '최고의 당뇨병 식사가이드'는 224페이지 분량으로 가격은 1만6000원이다. 시중'대형서점이나 온라인에서 20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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