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독약품(회장 김영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네이처셋' 브랜드는 자연이 주는 좋은 원료(Nature)만을 모아 개개인마다 다른 신체적 특성에 맞춘(Set)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이 되도록 하는 것을 개발 철학으로 담았다"고 전했다.
한독약품은 2월, 2011년 경영목표로 '매출액 3531억 원, 10% 성장'을 발표하며 주요 방안으로 상반기 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기존 일반의약품 사업부를 CHN(Consumer Health & Nutrition) 사업본부로 재편하고 치료제뿐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건강관련 토탈케어 분야로 사업 기반을 확대했으며 올해 1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정회원사로도 가입을 완료했다. 이주현 홍보실장은 "더 많은 마트에 진출하려는 등 준비작업이 길어져 건기식 진출 예정 시기가 조금 지연됐다"고 말했다.
'네이처셋'은 현대인의 생활습관으로 생길 수 있는 증상들을 고려, 혈행개선을 위한 '오메가 라인', 활력을 더해주는 '비타민 라인', 보다 건강한 일상을 위한 '면역 라인' 등 총 3개의 라인으로 구분했다. 각 라인마다 개개인의 몸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4개의 제품을 두어 라인업을 구성했다.
면역라인은 홍삼과 오메가3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홍오메가3’, 아연과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있는 ‘프로바이오G’, 쏘팔매토 열매 추출물, 아연, 셀레늄이 들어있는 ‘트리플에센스 포 맨’, 6년근 홍삼과 크랜베리 추출물이 들어있는 ‘메가에센스 포 우먼’이 있다. 이외에 오메가 라인에는 ‘오메가3서클’, 활력라인에는 ‘멀티비타민 리버’ 등 총 12개 제품이 있다. 네이처셋은 대형할인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한독약품 CHN(Consumer Health & Nutrition)사업본부 성재랑 상무는 “네이처셋은 사람의 몸이 서로 다르듯 필요한 영양도 다르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며 “남들이 좋다고 나에게도 좋을 것이라고 무조건 생각하지 말고, 나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네이처셋은 9월까지 홈페이지(www.natureset.co.kr)에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처셋 영양캡슐 이미지를 찾으면 추첨을 통해 3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1명), 로봇청소기(3명), 에스프레소머신(5명)등을 증정한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9월 13일까지 영양상담을 받는 사람 중 선착순 100명에게 네이처셋 제품을 증정한다.
추석을 맞아 15~30일분을 더 구성한 '네이처셋 추석선물 세트'도 함께 출시했다. 홍삼과 오메가3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홍오메가3’,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멀티비타민 리버’, 건조효모(천연원료비타민B군)에서 유래하는 다양한 비타민이 들어있는 ‘생기올’이 있다.
한편 한독약품은 1954년 설립 이후 훽스트, 아벤티스, 사노피 아벤티스 등 세계적 제약회사들과 협력해 왔다. 서울 역삼동 본사와 10개 지방사무소, 충북 음성 공장에 72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주요 전문의약품으로는 △당뇨병치료제 아마릴, 아마릴M, 아마릴멕스, 가브스 △고혈압치료제 테베텐, 트리테이스, 트라클리어, 트리아핀 △전립선치료제 자트랄XL △백신 테트락심, 아다셀, 뉴모 23등이, 일반의약품으로는 △소화제 훼스탈 △금연보조제 니코스탑 등이 있다.
혈행 개선·활력·면역 부문 12개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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