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농진청, 쉽고 재미있는 ‘알콩달콩 우리 콩 이야기’
[신간]농진청, 쉽고 재미있는 ‘알콩달콩 우리 콩 이야기’
  • 최승근
  • 승인 2011.08.2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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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이 콩식품 종주국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콩에 대한 모든 것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과 일반인들까지 누구나 한 눈에 읽을 수 있는 ‘알콩달콩 우리 콩 이야기’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콩은 선사시대부터 우리 문화 깊숙이 자리해 왔으며,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개인적인 기호와는 무관하게 콩을 섭취할 만큼 오랫동안 한민족의 밥상을 책임져 온 영양가 높은 음식재료다.

콩의 영양과 맛을 가득담은 장류는 그 자체로 우수한 식품일 뿐 아니라 음식의 맛을 내기위해 필수적인 조미료로 활용돼 왔으며, 콩나물은 엄동설한에도 7일이면 신선채소를 제공해왔다.

이 책에는 콩의 역사와 우리문화 속의 재미있는 이야기로부터 콩의 영양, 콩과 건강, 근대화의 물결에 따른 콩의 변신, 일상생활 속에서의 콩 키우기와 콩 음식 등 다양한 정보와 상식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조상의 지혜가 담긴 전통식품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최근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콩의 신비로운 효능과 플라스틱 등 산업소재로써의 콩을 소개하고, 기능성을 강화한 콩 신품종 등을 수록하고 있다.

또한 한반도 일대에서 시작된 콩이 세계로 확산되는 과정과 함께 콩으로 유명해진 마을과 우리 콩 지킴이들, 그들의 노력과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혜경 원장은 “이 책자를 통해 우리 콩에 대해 좀 더 자부심을 느끼며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고, 세계인의 건강기능성 식품이 되고 있는 콩을 실생활에서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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