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관련 학회 개편
네트워크 관련 학회 개편
  • 김양희 기자
  • 승인 2006.01.0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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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네트워크비즈니스 학계가 개편되고 있다.

국내 유일의 CEO과정인 경희대 경영대학원의 ‘네트워크마케팅 전문가과정’은 중앙대 행정대학원의 ‘네트워크비즈니스 CEO과정’으로 개편된다.

이 과정의 주임교수인 이규환 교수는 오는 3월 23일부터 중앙대 행정대학원 및 한국직접판매학회와 공동으로 네트워크비즈니스 CEO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신규 과정에서는 기존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초청특강 외에 리더십, 강의기법, 보상플랜의 3개 분야를 특화해 CEO과정의 전문성을 획기적으로 보강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과정의 수료생들이 요구해왔던 전문성을 더욱 살리기 위한 것으로 각 과정은 향후 중앙대 및 한국직접판매학회에서 독립된 과정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CEO과정의 교수진으로는 중앙대 행정대학원 네트워크비즈니스학과의 이두영교수, 전 경기대 네트워크마케팅 CEO과정의 주임교수인 황보익 원장, 웅진북스 지윤미 대표이사, 네트워크신유통포럼 한정현 대표, 국제브레인성공아카데미 류석우 원장 등이 대폭 참여했다.

또한 중앙대 행정대학원 네트워크비즈니스학과는 3기 대학원생의 수업이 시작되는 오는 3월부터 2개 과목이 추가 개설된다.

추가되는 과목은 기존 경희대 네트워크마케팅 전문가과정 주임교수인 이규환 교수와 전 건국대 네트워크마케팅 CEO 과정 이동주 교수가 각각 맡아 강단에 설 예정이다.
네트워크비즈니스 관련 세계 유일의 전공학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중앙대 네트워크비즈니스학과는 이로써 교양 3과목, 전공 6과목을 운영하며 독립학과로서의 기틀을 다지게 된다.

지난해 6월 창립한 한국직접판매학회(KOREA DIRECT MARKETING BUSINESS ACADEMY)는 네트워크마케팅과 방문판매를 중심으로 인터넷쇼핑과 홈쇼핑 분야를 포괄하는 국내 유일의 학회로, 직접판매 산업의 학술적인 기반 마련 및 산학협동을 통한 건전한 성장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 국내 직접판매 산업의 시장규모는 총소매판매액의 10%, 활동하고 있는 회원과 사업자 수는 경제활동인구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했음에도 이론적인 기반이나 산업적인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아 제조업체나 소비자들의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등 국민적인 인식이 열악한 상황이다.

이 같은 여건에서 학회는 가장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업계의 질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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