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의 자회사인 OEM 전문 기업 자연과사람들(대표 윤석구)은 지난 4일 전라남도에 위치한 담양공장에서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증 획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연과사람들은 원재료 구매부터 가공과 포장, 배송, 소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안전한 관리 체계 확보로 ISO22000 인증을 획득하게 됐으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소비자들에게 식품 안정성에 대한 객관적인 신뢰감을 형성하게 됐다.

또한 올해 5월 유기가공인증을 받고 7월 미국 FDA의 공장심사를 거친데 이어 ISO22000 인증까지 획득해 체계적인 품질 관리가 기반이 된 OEM 전문 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첨단 무균팩, 살균팩 및 캔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OEM 생산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자연과사람들은 품질관리 강화뿐 만 아니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에 이어 풍부한 제품개발 경험을 살려 ODM(제조자개발생산) 수탁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01년 설립돼 국내 24개사 130여 품목의 식음료를 수탁 제조하고 있는 자연과사람들은 현재 풀무원, 건국유업, 일동후디스, 서울우유 등에 제공하는 OEM 두유 외에도 야쿠르트의 산타페 캔커피, 해태음료의 큰집 식혜, 남양유업의 앳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자연과사람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약 600억 원으로 지난해 488억 원 대비 약 23% 신장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