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느린마을 양조장 술펍’ 1호점 오픈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양조장 술펍’ 1호점 오픈
  • 최승근
  • 승인 2011.11.1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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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장과 술, 음식과 문화가 복합된 신개념 양조 주점


배상면주가(대표 배영호)는 자사가 운영하는 도심형 미니 막걸리 양조장인 ‘느린마을 양조장’을 ‘느린마을 양조장 술펍’으로 개조해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술펍(Sool Pub)’은 술(Sool)과 선술집을 뜻하는 펍(Pub)의 합성어로 우리 술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주점을 뜻하는 동시에 ‘술을 푸다, 뜨다’의 의미를 담아 우리 술의 맛과 풍류를 즐기는 공간을 나타낸다.

술펍에서는 유통을 위한 별도의 가공작업을 거치지 않은 현장에서 직접 빚은 가장 신선한 느린마을 막걸리를 직접 맛볼 수 있으며 산사춘, 민들레 대포를 비롯한 배상면주가에서 출시한 다양한 탁주, 약주, 과실주, 칵테일 등 총 50여종의 술을 맛 볼 수 있다.

안주로는 우리 술과의 궁합을 고려한 전류, 무침류, 탕류 등 다양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느린마을 양조장 술펍은 297㎡(약 90평) 면적에 총 100석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테이크아웃 판매는 오전 11시부터, 주점은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배상면주가 김철호 마케팅 본부장은 “‘맥주도 공장의 굴뚝 그림자가 닿지 않은 곳에서는 마시지 마라’는 속담이 있듯이 미생물이 살아있는 우리 전통술은 신선도가 높을수록 최적의 맛을 낸다”며 “우리술의 신선도를 극대화 시켜 체험할 수 있도록 양조장과 결합한 주점인 술펍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상면주가는 이번 1호점 오픈을 기념으로 앞으로 느린마을 양조장 술펍 2호점을 올해 안에 오픈하고 막걸리 신선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해외 양조장 개설에도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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