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비락 박경수 신임사장 "전국적 기업으로 발돋움"
(인터뷰)비락 박경수 신임사장 "전국적 기업으로 발돋움"
  • 이경진 기자
  • 승인 2006.01.01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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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비락박경수사장>

지난달 29일 비락 대표이사로 전격 취임한 박경수 신임 사장은 30일 열린 취임식 취임사를 통해 현재 비락의 상황을 ‘새롭게 도약하느냐 퇴보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며 “새로운 시각과 새로운 방식으로 비락을 혁신시켜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외형적 성장만큼 내실도 함께 다져야 한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현장경영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 고부가가치의 전략사업을 찾아내 비락의 핵심사업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전국적 기업으로 발돋움 할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소감은

비락은 유업계라는 한정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 현실에 처해 있다.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치열한 경쟁체제에서 살아남는다면 그보다 더 값진 일이 어디 있겠는가? 어려운 시장환경을 기회로 활용하겠다.

향후 중점 추진 사항은?

우선 기업의 성장 원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비락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기 위해서 유제품 사업뿐만이 아니라 새롭고 고부가가치의 전략사업을 찾아내어 비락의 핵심사업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한 현재 비락의 주 사업권역이 영남, 충청지역 등 일부지역에 편중되어있는데 이를하루 빨리 서울을 포함한 전국지역으로 확대 전국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다.

또 내수시장 뿐만이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주력할 것이다. 얼마전 중국청도에 제1공장에 이어 제2공장을 신축했다. 거대 중국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해 내수부진을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겠다. 중국시장은 무한한 시장이다. 충분히 비락의 역량이 성공하리라 본다.

마지막으로

“좋은 우유 만들기, 좋은 사회만들기” 가 비락의 슬로건이다. 고객만족 경영을 통해 고객들의 사랑을 끊임없이 받고 싶고, 비락우유를 전국 유제품의 대표브랜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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