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LA 미술관에 비빔밥 제공
CJ 비비고, LA 미술관에 비빔밥 제공
  • 정심교
  • 승인 2011.12.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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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대표 김의열)의 글로벌 한식브랜드 비비고는 최근 미국 중서부 최대 규모의 LA카운티미술관의 ‘석가여래설법도’의 복원사업과 관련한 ‘발우공양’, ‘영산재’ 행사를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18세기 작품인 대형 불화 '석가여래설법도'는 해외 소장된 한국 불화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CJ푸드빌 측은 "LA카운티미술관은 한국 미술실 200여 평을 보유한 해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한국 미술 컬렉션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며 "특히 LACMA 소장품이며 대표작품인 '석가여래설법도'의 성공적 복원을 통해 이곳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J푸드빌을 이날 열린 ‘발우공양’행사에 비비고 비빔밥을 후원해 참여한 승려들과 현지 관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현지 언론들과 내빈들은 "비비고의 비빔밥은 ‘발우공양’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다양한 비주얼도 함께 제공해 한국에 대한 인상이 무척 깊었다"며 "무엇보다 비비고 한식 메뉴의 세계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LACMA 한국&중국관 스티브 리틀 관장은 "한국의 대표 음식으로 비비고의 비빔밥이 손색 없었으며 ‘발우공양’과 같은 뜻 깊은 행사에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음식이었다"고 평가했다.

CJ 베이커리 김성훈 법인장은 "친환경 건강식 비비고의 비빔밥이 친환경 자연주의적인 채식의 대표 음식인 발우공양의 재료와 정신에 부합하는 음식으로 평가 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비비고의 음식들이 글로벌에서 더욱 각광받고 많은 대중들이 함께 즐기는 음식이 돼 한식세계화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형 불화 복원작업을 비롯, 발우공양, 영산재 등 행사는 종합오락채널 tvN 설날 특집 다큐멘터리로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비비고는 최근 아시아 최고의 음악시상식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2NE1,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다이나믹듀오는 물론 미국의 팝 아티스트 윌아이엠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한식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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