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식품산업 선진도시 도약 선언
대전, 식품산업 선진도시 도약 선언
  • 정심교
  • 승인 2011.12.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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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계조리사대회' 성공개최 총력
"한식세계화 역량 결집, 세계 진출 교두보 마련"
대전시가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를 계기로 식품산업 선진도시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염홍철 대전광역시장)는 14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조직위 및 대전시 관계자와 언론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세부실행계획 중간보고회'를 갖고, 내년 5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대전세계조리사대회를 성공 개최해 식품산업 선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겟다는 방침임을 밝혔다.

이날 조직위는 대전세계조리사대회 3대 성공전략으로 △국내외 전문가와 일반인의 관심 유도가 가능한 이슈 창출 △한식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홍보형 콘텐츠 개발 △대회 후 대전의 자산화가 가능한 인프라 구축 등을 내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대전이 식품산업 선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짐과 동시에 한식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 대회를 충청권을 연계하는 대전의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해외참가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등 시 역점추진 시책을 연계 홍보해 대전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위상을 제고한다는 방안도 마련돼 있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 대전세계조리사대회에서 인류를 위한 미래의 먹거리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대전선언문’을 발표하고, 한식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장(場)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염홍철 조직위원장은 "대전세계조리사대회는 전문가 중심의 총회와 함께 일반인이 참여 가능한 경연이자 세계인이 함께 보고 먹고 즐기는 복합문화행사가 될 것"이라며 "201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가진 이번 발표회가 내년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고 말했다.

세계조리사대회는 1928년 파리에서 시작돼 2년마다 개최되는 전통과 권위를 가진 음식 올림픽으로 내년 5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컨벤션센터, 대전무역전시관, 시민광장, 갑천변 일원에서 ‘한국인의 손 맛! 세계인의 입 맛!’이란 주제로 세계 97개국에서 조리사 등 식품관계자 등이 참여해 WACS 총회, 한국국제음식박람회, 특색요리경연대회, 국제소믈리에 페스티벌, 국제식품산업전, 세계전통문화체험 행사 등 오감을 충족하는 체험 축제의 장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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