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이야기(1) - 초콜릿⑦
과자이야기(1) - 초콜릿⑦
  • 식품음료신문
  • 승인 1997.02.0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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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콜릿의 효능 (下)

▲위액의 분비를 억제하는 ‘카테킨’ = 여러가지 작용이 기대되는 카테킨이지만 위액이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식사 전후에 적당히 섭취하면 위산을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알콜을 분해하는 ‘흑당’, ‘타우린’, ‘카테킨’ = 초콜릿에 포함된 흑당, 타우린.카테킨에는 알콜류를 적극적으로 분해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음주전, 음주 후에는 효과가 있다. 또 카카오폴리페놀에는 알콜성 위궤양의 억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충치를 예방하는 ‘카카오폴리페놀’ = 충치는 단 것을 먹기 때문이 아니고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상태가 계속되기 때문에 생긴다. 초콜릿은 충치를 예방하는 물질 카카오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다.

▲감기를 예방하고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카카오폴리페놀’ = 카카오폴리페놀에는 면역조절 기능이 인정되고 있고 감기예방, 알레르기 억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 카카오폴리페놀에 포함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에는 심근경색등의 심질환을 억제하는 작용도 인정되고 있다.

▲콜레스테롤의 걱정이 없는 ‘올레인산’, ‘스테아린산’ = 코코아버터에는 악성 콜레스테롤을 증식시키지 않는 올레인산, 스테아린산 등 양질의 지방산이 많다. 더욱이 이들 지방산은 체내흡수가 잘 안되기 때문에 실제 칼로리 섭취량은 일반 칼로리 계산치보다 적다. 상상하는 정도의 고칼로리 식품은 아니다.

▲긴급시의 비상식, 등산의 필수품 ‘초콜릿 파워’ = 초콜릿은 많은 조난사고에서 인명을 구제해 왔다. 3일간 초콜릿 한 조각으로 17일을 견딘 여성도 있다. 초콜릿파워의 비밀은 어디에 있을까. 초콜릿에는 ‘곧 에너지가 되는 당분’ 과‘천천히 에너지가 되는 코코아 버터’가 밸런스를 갖추어 들어 있다. 결국 곧 효과가 나고 계속 효과가 유지되는 식품이다. 저온이면 장기간 품질이 변하지 않고 보존성이 좋으며 “콤팩트"해서 갖고 다니기 좋다는 점도 등산이랑 긴급시의 필수품이 된 까닭이다.

▲초콜릿은 종합 영양식품 = 초콜릿에는 여러 영양소가 밸런스를 갖추어 들어 있다. 의외로 종합영양식품으로 불리는 것이다. 서당, 유당의 탄수화물, 카카오콩의 전분질, 섬유질, 코코아버터, 유지, 식물성유지, 카카오 유분의 단백질, 기타 탄닌, 미네랄도 함유되어 있다.

▲체내의 상태를 조절해주는 ‘리그닌’등의 식물섬유 = 초콜릿에는 미용과 건강에 빠질 수 없는 ‘식물섬유’가 들어 있다. 밀크초코 50g에는 약 2g정도 함유되어 있다. 특히 리그닌은 담즙산이랑 발암물질의 흡수가 기대된다. 뛰어난 식물섬유로 다른 식품에는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

▲심신 건강에 ‘칼슘’ ‘마그네슘’ ‘칼륨’ ‘인’등의 미네랄 = 초콜릿에는 뼈를 강하게 하고 초조감을 방지하는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칼슘은 밀크초코 50g에 약 130mg 함유되어 있다. 덧붙이면 우유 200cc에는 약 206mg이다. 또 ‘마그네슘’ ‘인’ 도 뼈를 만드는 중요한 미네랄도 다른 종류에서는 볼 수 없는 함유량이 인정되고 있다. ‘칼륨’은 나트륨이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에 소금섭취로 새이는 고혈압과 뇌졸중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여성에게 부족도기 쉬운 ‘철’ =  특히 여성에게 부족되기 쉬운 영양소인 철도 함유하고 있다. 스위트초코 50g에 약 1.25mg 함유되어 있다. 이외 미량의 미네랄로서 ‘동’ ‘아연’도 함유되어 있다.

▲놓칠수 없는 단백질 = 단백질도 밀크초코 50g에 4.25g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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