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내년 하반기 즉석밥 시장 진출”
동원F&B, “내년 하반기 즉석밥 시장 진출”
  • 정병기 기자
  • 승인 2006.01.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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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CJ(주), 농심, 오뚜기가 진출해 있는 즉석밥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동원F&B 박인구 대표는 7일 기자간담회에서 “즉석밥 시장 진출을 준비 중으로 내년 9월경 관련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무균포장 제조법과는 달리 ‘초고압 방식’을 적용한 새로운 즉석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초고압 방식을 적용한 동원의 즉석밥은 기타 제품으로 응용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것이 특징이며 일본의 경우 오곡밥, 팔곡밥 등은 기존 제품보다 우위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사장은 “상반기 즉석밥 시장이 많이 위축된 것 같아 밥이 걱정이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한편, 국내 즉석밥 시장은 올해 1300억원 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상반기 매출 집계 결과, CJ(주)의 ‘햇반’이 340억원, 농심의 ‘햅쌀밥’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 성장한 111억원, 지난해 11월 진출한 오뚜기의 ‘맛있는 밥’ 시리즈가 월 평균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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