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공식품업체, 원료 농산물 GMO 농산물과 구분 관리
국내 가공식품업체, 원료 농산물 GMO 농산물과 구분 관리
  • 정병기 기자
  • 승인 2006.01.01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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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 167개 제품 모니터링 결과

쌈장, 된장 등의 품목을 제조하는 국내 대부분의 식품업체는 원료 농산물을 GMO 농산물과 구분해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환경연합은 8일 지난 10월 한 달간 대형유통매장 5곳을 대상으로 콩과 옥수수를 주원료로 하는 가공식품 생산업체 26곳, 12개 품목(두부, 두유, 분유, 이유식, 유부, 된장, 쌈장, 간장, 식용유, 고추장, 옥수수통조림, 팝콘) 167개 제품에 대해 5차례에 걸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해당 기업에 구분유통(IP Handling)증명서를 요청해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구분유통(IP Handling)증명서란 원료종자의 구입, 생산, 보관, 선별, 운반, 선적 등 모든 과정에 걸쳐 최종제품 공급자․판매자, 제조·가공업자가 인수하기까지 유전자변형 농산물과 구분하여 관리하였음을 입증하는 서류를 말한다. 즉, GMO 표시대상에 해당하는 원료가 포함되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구비서류다.

한편, 서울환경연합은 이번 모니터링에서 식품위생법상 유전자재조합식품 등의 표시대상 식품이 아닌 간장과 식용유의 경우, 해찬들의 ‘한식 국간장’은 구분유통증명서로 Non-GMO임을 확인했으며 대상 청정원의 ‘참빛고운 옥수수유’ 역시 옥수수 원료 시험성적서를 통해 Non-GMO 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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