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라면값 최고 60원 인상
삼양식품, 라면값 최고 60원 인상
  • 김양미 기자
  • 승인 2012.08.10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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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삼양라면·수타면 등 6개 품목 50~60원 올라

‘삼양라면’이 오는 10일부터 대형마트에서 60원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지난달 말 가격 인상을 발표하고 유통업계와의 조율에 나섰던 삼양라면은 ‘삼양라면’을 비롯한 6개 품목의 라면 가격이 각각 50~60원씩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양라면’과 ‘수타면’은 700원에서 760원으로, ‘대관령 김치라면’과 ‘삼양라면 클래식’은 680원에서 730원으로 오른다. 또한 ‘컵 삼양라면’은 800원에서 850원으로, ‘큰컵 삼양라면’은 1000원에서 1050원으로 인상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그 동안 주요 원부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며 “이번 가격 인상은 최소한의 범위에서 원가 상승분의 일부만을 반영해 결정한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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