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결식아동돕기 캠페인 지속 전개
롯데리아,결식아동돕기 캠페인 지속 전개
  • 이동주 기자
  • 승인 2000.01.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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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의 으뜸업체가 이웃사랑에도 솔선해 새천년 벽두부터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롯데리아.

IMF체제 첫 해였던 지난 98년 7월부터 결식아동돕기 캠페인을 펼쳐온 롯데리아(대표 이철우)는 지난 한해에도 지속적으로 결식아동돕기 캠페인을 전개, 자사 전략상품인 불갈비버거세트 1개 판매때마다 10원씩 적립한 금액과 전국 4백20여개 매장에 설치한 모금함을 통해 모은 성금 총 1억6천8백만원을 결식아동 등 불우한 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우선 「결식아동 장학금」기금을 마련,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등 5대 광역시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결식아동 1백명에게 총 5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지난 연말 KBS 공동캠페인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1천만원을 기증한 롯데리아는 무의탁 노인 및 대전지역 불우시설 수용 아동지원을 위해 2천8백여만원을 책정, 사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 이철우 사장은 『IMF이후 더욱 어려워진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결식아동들을 지켜만 볼 수 없어 이들에게 미력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리아는 지난해 상반기에도 MBC먹거리 나누기 행사에 2천만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 울산교육청 결식아동돕기에 1천만원, 결식아동 화양산 생태여행 지원에 2백만원 등 이미 3천2백만원 가량을 지원한 바 있다.

롯데리아는 2000년에도 지속적으로 결식아동돕기 행사를 벌이는 한편 자체 개발한 캐릭터 「로이」를 앞세운 「로이의 행복한 세상」이란 자선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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