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친환경 우유인 ‘에코그린 캠퍼스(EcoGreen Campus) 대관령 유기농 우유’(이하 대관령 유기농우유) 2종(210㎖, 970㎖)을 28일 출시하고 프리미엄 우유 시장으로의 진출을 선언했다.

‘대관령 유기농우유’는 삼양식품의 유기농 유제품 브랜드 ‘에코그린 캠퍼스’의 첫 제품으로, 강원도 평창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유기농 목초를 먹고 자연방목으로 자라난 젖소에서 직접 집유해 생산된 우유이다.

삼양목장을 운영하는 ‘삼양축산’은 ‘에코그린 캠퍼스’로 사명을 변경해 기존의 ‘축산’이라는 한정적 의미에서 더 나아가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적 활동을 표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관령 삼양목장은 유기초지인증, 유기축산인증을 획득하고 젖소가 사육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넓고 위생적인 우사와 방목지를 제공, 건강한 젖소가 자랄 수 있는 동물복지를 최대한 고려한 환경을 갖췄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대관령 유기농 우유를 통한 프리미엄 우유시장의 진출로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기대한다’’며 “이번 제품은 가정배달 및 백화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대관령 유기농우유’ 출시를 기념해 소비자 참여 공헌 프로그램 및 시음행사를 진행하며 활발한 방판 판촉활동으로 소비자와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