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OP생협 ‘우리밀라면’ 두달만에 100만개 판매
iCOOP생협 ‘우리밀라면’ 두달만에 100만개 판매
  • 김양미 기자
  • 승인 2012.09.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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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물 30% 줄이고 유통기한 15일로 단축시켜 소비자 공략

iCOOP생협이 지난 6월 출시한 ‘자연드림 우리밀라면’이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자연드림 우리밀라면’은 면을 튀길 때 산화방지제와 합성유화제를 사용하지 않아 유통기한이 짧은 것이 특징으로, iCOOP생협은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기간을 15일로 단축하기 위해 내부 물류시스템을 재정비했다. 또한 스프도 기존 라면 대비 30% 가량 첨가물을 줄이고 건더기 스프는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우리밀라면은 ‘자연드림 우리밀 하얀짬뽕’, ‘우리밀 비빔면’, ‘우리밀 짜장면’, ‘생협 우리밀라면’, ‘해물라면’ 등 총 5종으로, ‘자연드림 우리밀 하얀짬뽕’은 돼지 뼈와 사골엑기스에 홍합, 굴, 새우, 오징어 등 각종 해산물을 더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우리밀 비빔면’은 우리밀을 사용한 고추장과 국내산 고춧가루, 사과식초가 어우러져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리밀 짜장면’은 국내산 재료로 만든 춘장을 사용해 깊고 담백한 맛을 살렸으며, ‘생협 우리밀라면’은 소고기, 돼지 뼈 베이스의 국물에 국내산 양파와 마늘분 등을 더해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 장점이다. ‘해물라면’은 각종 해물에 얼큰함을 담아 인기가 높다.

개당 가격은 조합원가 650원이다.

iCOOP생협 개발가공부 박현주 상무는 “우리 국민들 누구나 좋아하고 자주 먹는 라면을 보다 안전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많은 연구와 오랜 개발 끝에 갓 튀긴 우리밀라면을 선보이게 됐다”며 “좋은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라면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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