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90억 팔아…2위엔 농심 ‘진짜진짜’
올 상반기 출시된 라면 신제품 가운데 팔도 ‘남자라면’의 매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발표된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의 지난 1~7월 매출 자료에 따르면 3월 출시된 팔도 ‘남자라면’이 5개월간 9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월 평균 18억 원을 기록, 올 상반기 신제품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4월 출시된 농심 ‘진짜진짜’가 4개월간 66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월 평균 16억5000만 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으며, ‘후루룩 칼국수’는 7개월간 총 매출 78억 원으로 월 평균 11억 원을 올려 3위를 기록했다.
4위‘블랙신컵’은 3개월 동안 총 21억 원의 매출로 월 평균 7억 원을, 5위 삼양 ‘돈라면’은 5개월간 총 매출 30억 원으로 월 평균 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팔도 관계자는 “올해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려는 라면업계의 노력에 따라 신제품의 출시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앵그리 꼬꼬면’, ‘블랙신컵’, 풀무원의 ‘자연은 맛있다’ 등 시리즈 제품의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로 연말에는 판매 순위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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