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국제원자재 가격 전망
올해 옥수수와 소맥은 재고율의 하락으로 곡물가가 상승하는 반면 대두는 97~99년 풍작의 영향으로 소폭의 가격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재경부가 최근 발표한 「주요 국제원자재 가격동향 및 2천년 전망」에 따르면 세계경기 호전에 따른 소비증가로 올해 곡물 재고율이 작년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여 소폭의 가격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옥수수와 소맥의 경우 재고율은 지난해 각각 15.2%와 19.6%에서 올해 12.5%와 16.5%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국제곡물가도 분석기관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옥수수 가격은 2.2~12.9% 소맥가격은 4.2~10.3%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대두는 97~99년의 풍작으로 재고율이 지난해 59.1%에서 올해 60.8%로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여 국제가격도 5.8~14%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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