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크랜베리 고기능성 식품소재로 각광
블루베리·크랜베리 고기능성 식품소재로 각광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0.01.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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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안정피로효과’ 등 건강성 부각 급성장

최근 일본에선 블루베리와 크랜베리(덩굴월귤)가 식품소재로 특히 각광을 받고 있다.

「안정피로에 효과가 있다」는 등의 건강성이 선전되면서 블루베리는 98년부터 급성장되고 있고 또한 최근 블루베리 이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크랜베리다.

블루베리는 이탈리아나 프랑스에선 엑기스가 의약품으로 승인돼 안정피로 야간시력저하 모세혈관취약 위궤양 등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포도주나 잼 요구르트에도 배합되는 등 폭넓은 용도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일본에서 지난해 10월 유키지루시유업이 전략상품으로 힘을 쏟고 있는 프레쉬치즈 「크와로그」에 블루베리를 사용하는 등 건강성을 부가하는 고부가가치 소재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급증하고 있는 수입량으로도 미루어 알 수 있다.

블루베리류(블루베리 이외에 크랜베리 빌베리 등)는 신선^냉동^건조상태로 수입되고 있는데 지난해 1~11월동안의 총수입량은 1만5천1백38톤(CIF가격 59억6천만엔)으로 98년의 연간수입량 1만1천5백32톤보다 31%나 더 늘어났다.

4년전인 96년의 수입량이 약 4천7백톤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3배가 넘는 양이다. 더구나 신선한 블루베리의 대부분이 항공편으로 수입되고 있는 점은 가격에 관계없이 수요가 견실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지난해 11개월간에 1천1백톤 가까이가 공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최근 일본에서 블루베리 이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크랜베리다.

크랜베리는 신맛과 떫은 맛이 나고 선명한 붉은색을 띈 직경 약 1㎝인 과일이다. 이는 서양에선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때 칠면조요리에 없어서는 안되는 과일인데 그밖에 과즙으로 만들거나 잼 젤리 파이 케이크 등 용도가 넓다. 요로감염증이나 요로결석 예방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있다. 일본에선 기꼬망사에서 주스제품을 시장에 내놨다.

일본도 고령화사회를 맞이하면서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착안 비감귤계과즙의 생산^판매에서 세계 제일인 미국의 오션 스프레이 크랜베리사가 최근 일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태세를 갖추기 시작했다.

지난해 일본시장에서 블루베리류가 급신장한데는 크랜베리의 기여도 큰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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