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의 업계1위 서울우유
부동의 업계1위 서울우유
  • 김현옥 기자
  • 승인 2000.01.27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천년 비전 「밀크드림 」선포

서울우유는 새천년을 맞아 급변하는 낙농환경을 극복하고 조합의 방향성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밀크드림」을 조합 비전으로 제정, 선포했다.

밀크드림은 고객과 서울우유 구성원 모두가 서울우유를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우유는 지난 17일 성균관대 명륜관에서 우리나라 전통의식의 원형을 복원한 궁중의례로 이색적인 비전선포식을 갖고 21세기 선진 협동조합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이를 계기로 기업의 슬로건도 「새천년 우리우유-서울우유」로 바꾼 서울우유는 △조합원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낙농경쟁력을 강화하고 △최고의 유제품으로 고객사랑을 실천하며 △국내 낙농산업의 구심점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한다는 조합목표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유제품시장이 완전개방되고 최근 WTO를 통해 축산.낙농 관련산업 개방일정의 조속화가 논의되는데다 집유일원화 및 유통기한 자율화에 따른 외국 유업체들의 시유시장 진입이 예상되는등 급변하는 국내 낙농업계의 경영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포석이기도 하다.

이에따라 서울우유는 조합에서 생산하는 전 유가공품에 대한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을 획득, 품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낙농가 지도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외제품과의 품질경쟁은 물론 낙농업의 보호 및 견실화에 진력하기로 했다.

「먼저하라(Do it)」 「생각하라(Rational)」 「변화하라(Evol-ve)」 「함께하라(Assist)」 「당당하라(Moral)」는 드림(DRE-AM)정신을 통해 사랑받고 성장하며 도와주고 화합하는 조합을 지향하는 서울우유는 2002년 매출액 1조원 달성으로 시유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유업계 고객만족도 1위를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우유는 지난37년 창립된 이래 부동의 업계 1위자리를 지켜왔으며 지난72년 제정된 이후 30여년동안 사용돼온 조합의 운영방침과 목표가 거의 달성돼 현재의 시대적 상황과 맞지않아 향후 지향해야할 방향을 새롭게 정립, 선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