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음료중의 하나인 「닥터페퍼」가 국내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코카콜라(대표 제롬필리폰)는 코카콜라가 지난해 7월말 세계 1백55개국에서 인수한 캐드베리 스웹스사의 음료브랜드중 「닥터페퍼」(2백50ml캔)를 국내 생산을 통해 20일부터 본격 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닥터페퍼는 총23가지 혼합과일맛의 탄산음료로 현재 미국내 전체 탄산음료 시장에서 6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코카콜라 제롬필리폰사장은 『이번 탁터페퍼의 국내 소개는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음료의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한국시장에 대한 코카콜라사의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시키고 주도적 입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닥터페퍼」는 약국에서 일하는 조수가 약국주인의 딸과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서 자신이 만든 독특한 음료에 약국주인의 이름을 따서 붙였으나 결혼을 성사되지 않고 음료만 남게 된데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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