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업체 수출 효자…‘무역의 날’ 수상
커피업체 수출 효자…‘무역의 날’ 수상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2.12.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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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슬레, 35개국 수출 ‘1억 달러 탑’
동서식품 크리머로 ‘5000만 달러 탑’

커피를 주력으로 하는 식품업체들의 해외시장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한국 공장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생산과 공급이 빠르고 품질이 보장된다는 평판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네슬레는 작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에 걸쳐 진행된 해외시장 개척 노력을 인정받아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무역의 날’에서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네슬레는 네스카페를 포함한 다양한 커피, 크리머, 음료를 3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지역인 중동,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유럽 일부 국가 중 이스라엘(전년대비 40%), 필리핀(174%), 남아프리카 공화국(67%) 등에 대한 수출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집트, 튀니지, 스리랑카 등 신규시장 개척도 이뤄졌다.

토프트 한국네슬레 사장은 “한국네슬레의 청주공장은 높은 품질력과 서비스 및 가격 경쟁력으로 네슬레의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신제품 개발과 품질개선을 통해 수출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서(대표 김종원) 역시 ‘5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동서는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 중국, 러시아 등 세계 각국으로 약 5700만 달러의 크리머를 수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서 김종원 대표는 “이번 5000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은 국가별 식문화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현지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한 노력의 결과”라면서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나라에서 인정받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서는 현지 식품화에 맞춘 제품개발뿐 아니라 현지 문화를 반영한 TV광고, 경품행사, 차량광고, 빌보드광고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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