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이너비’, 中춘제 특수 효과 ‘톡톡’
CJ제일제당 ‘이너비’, 中춘제 특수 효과 ‘톡톡’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3.02.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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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중국 관광객 인기에 올리브영, 면세점 등 매출 3배 증가
중국어 가능 직원 배치 및 다양한 프로모션 등 중국인 공략 강화
2015년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 중심 글로벌 시장 진출 목표

CJ제일제당 ‘이너비’가 중국의 설 명절인 춘제 연휴기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로부터 반짝 특수를 누렸다. 지난 보름간(1일~15일) 올리브영, 면세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의 매출이 전월동기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

한류열풍으로 한국 화장품(K-Beauty)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먹는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건강식품에 익숙하고 관심이 높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먹는 화장품’은 큰 화제.

이런 추세에 발맞춰 ‘이너비’는 중국 관광객이 몰리는 올리브영, 면세점 등에 프로모션/이벤트를 집중,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월동기대비 매출이 1억 원 이상 신장한 성과를 거뒀다.

CJ제일제당은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관광명소 지도에 ‘이너비’ 소개내용을 싣고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최근 20~30대 중국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 정우성의 브로마이드를 증정하기도.

특히 올리브영 주요 매장에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하고 중국어 소개자료를 비치해 중국 관광객들이 제품을 상세히 알 수 있도록 배려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춘제 기간의 성과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올리브영, 면세점 등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소개자료를 비치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먹는 화장품이 국내보다 먼저 자리한 일본을 제외한 중국, 베트남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먹는 화장품은 아직 생소한 카테고리기 때문에 국내에서 ‘이너비’를 먼저 접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 글로벌 진출이 용이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너비’는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고 지난달 배우 정우성을 ‘이너비’의 새 얼굴로 선정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이너비’ 브랜드 이병희 부장은 “먹으면서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먹는 화장품 ‘이너비’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의 피부까지 책임지는 대표 제품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첫 번째 타깃으로 삼고 국내 관광을 온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 ‘이너비’는 2015년까지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CJ제일제당 이너비가 최근 선보인 ‘이너비 리액티브 콜라겐’은 피부보습에 도움을 주는 98.8%의 고순도 콜라겐, 히알우론산 등이 함유된 앰플형 먹는 화장품이다.

식약청으로부터 콜라겐과 히알우론산 모두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준다는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유일한 먹는 화장품이다. 기존에 캡슐형 먹는 화장품과 차별화해 휴대와 음용이 편하도록 앰플형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너비 리액티브 콜라겐’에는 북대서양 청정 해역에 서식하는 자연산 흰살 생선에서 추출한 고순도(98.8%) 콜라겐이 2000mg 함유돼 있다. 앰플 한 병에 담겨있는 2000mg의 콜라겐은 중량 500g 정도의 흰살 생선 10마리를 먹었을 때 섭취할 수 있는 콜라겐의 양과 비슷한 수준이다. 취향에 따라 과일주스, 요거트 등에 넣어 마실 수 있어 평소 여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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