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킨 등 뇌혈관 보호 발병 위험 20% 낮춰
녹차와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뇌졸중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일본 국립순환기병연구센터와 국립간연구센터 팀이 전국에서 약 8만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조사팀에서는 74~75세 여성 4만4000명과 남성 3만8000명을 평균 13년간 추적 조사해 녹차나 커피를 마시면 뇌출혈과 뇌경색 등 뇌졸중 발병률이 낮아지는가를 관찰했다.
결과에 따르면, 녹차를 매일 2~3잔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14% 발병률이 낮아지며, 4잔 이상은 20% 낮아졌는데, 조사팀에서는 녹차에 많이 함유된 카테킨이 뇌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또 커피를 매일 1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발병률이 20% 낮았다. 이는 커피에 함유된 크로로겐산에 의해 혈당치가 개선되고 뇌졸중 원인의 하나인 당뇨병 발병을 억제하는 결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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