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너비, 봄철 황사에 ‘까칠한’ 그녀 공략
CJ 이너비, 봄철 황사에 ‘까칠한’ 그녀 공략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3.04.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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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페이스북 ‘스킨십 마케팅’…온라인몰 프로모션 등 진행
2~3월 매출 20% 신장…봄 시즌 대표 아이콘 자리매김 본격화

CJ제일제당의 먹는 화장품 ‘이너비’가 신제품 출시, 광고, 다양한 이벤트 진행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15년 500억 원대 브랜드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너비가 시즌 마케팅에 돌입했다. 봄철 환절기 및 황사철 특수 공략에 나선 것. 환절기, 황사에 까칠해진 피부관리를 하려는 여성 소비자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 2~4월은 평월 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 성수기 시즌으로, 지난 2~3월 이너비는 젊은 여성들의 트렌드 집합소인 헬스&뷰티스토에서만 매출이 20% 이상 성장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이너비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황사철을 겨냥해 먹는 화장품 대표제품으로의 인지도를 높이고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이달에도 먹는 화장품의 소비자 니즈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여성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촉촉한 피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블로그(blog.naver.com/inner_b)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innerbeauty.innerb)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스킨십 마케팅을 강화한다.

7일까지 게시판에 댓글로 촉촉한 피부 관리를 위한 노하우를 남기면 참여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캡슐 타입의 ‘이너비 아쿠아리치(1주분)’를 제공한다.

△여성 소비자들이 CJ올리브영에서 먹는 화장품 '이너비'를 살펴보고 있다.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된다. 10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몰에서 콜라겐 앰플 타입의 신제품 ‘이너비 리액티브 콜라겐(1주분)’과 캡슐 타입의 ‘이너비 인앤온(4주분)’이 각각 50% 할인 판매된다.

CJ제일제당 이너비 브랜드 담당 이병희 부장은 “요즘과 같은 건조한 계절에는 평소 하던 기초케어에 추가로 ‘먹는 화장품’까지 챙기는 여성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너비가 봄철 환절기에 촉촉한 피부를 위한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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