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국-핀란드 충치예방’ 국제심포지엄
‘제5회 한국-핀란드 충치예방’ 국제심포지엄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3.05.23 1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치예방연구회, 26일 서울대 치과대학병원서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는 26일 오전 10시 서울대 치과대학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제5회 한국-핀란드 충치예방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충치예방 뫼비우스 띠’란 부제로 진행되는 이날 심포지엄 1부에서는 ‘충치의 모자감염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충치학 권위자인 핀란드의 에바 소더링 교수가 ‘뮤탄스균종의 전이’란 주제로 충치 유발균인 뮤탄스 균의 감염경로와 감염창 이론을 통해 충치의 수직감염과 수평감염의 위험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송근배 경북대 교수는 ‘S. mutans의 모자 감염과 예방’ 강연에서 충치의 원인이 어머니라는 데 주안점을 두고 실제 감염 여부와 정도를 약화시키는 자일리톨의 역할에 대한 실험 결과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구강질환과 사회적 불평등의 관계’를 다룬다.

강신익 인제대 교수는 ‘풍요와 불평등을 앓는 사람들’을 주제로 개인 건강은 사회적 현실과 관련이 깊다는 점을 밝힌다. 건강 불평등의 증거, 건강의 역사, 불평등의 기원, 체화된 인지와 생애 경로를 통해 다양하게 접근하면서 각론적으로 충치를 짚는다.

‘사회적 불평등과 구강건강’을 맡은 정세환 강릉원주대 교수는 구강건강 불평등 개념과 현황, 불평등의 발생원인과 해결전략 및 정책대안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황윤숙 한양여대 교수는 ‘충치예방 교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함께 나아갈 길’ 강연을 통해 효과적인 예방교육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 구축에 대해 이론뿐 아니라 현장경험을 접목시켜 설명한다. 또 충치예방연구회가 진행하고 있는 ‘충치예방 모범 유치원 사업’도 소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