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대신 현미·감자 사용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라면이 출시됐다.
신동방(대표 송인기)은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은 ‘해표 현미라면’ ‘감자라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건강과 맛을 추구한다’는 컨셉으로 건강식 라면이라는 틈새시장을 노린 것.
‘해표 현미라면’ ‘감자라면’은 밀가루 대신 현미가루와 감자전분을 원료로 하고 화학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것이 특징.
이들 제품은 대형 할인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되며 건강식이라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해표 현미라면’ ‘감자라면’은 밀가루를 먹지 않는 사람, 건강을 생각하는 수험생이나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업계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추구하는 인식 확산으로 지난달 토코페롤 2.5배 함유 식용유를 출시했었다”며 “이번 밀가루 없는 라면의 출시도 같은 맥락으로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과 이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야쿠르트의 클로렐라 함유 라면 출시에 이어 이번 밀가루 없는 라면의 출시로 라면의 건강 기능성 지향화는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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