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부 손상 ‘홍고추’로 막자
여름철 피부 손상 ‘홍고추’로 막자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3.10.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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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베타카로틴 풍부…기미, 주근깨 등 얼룩진 피부 개선 효과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선선한 날씨에 가을이 찾아왔다. 하지만 여름 동안 손상된 피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지금이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돼 기미와 주근깨로 얼룩진 피부에는 미백에 효과적인 비타민C를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것이 홍고추다. 비타민의 보고로 불리는 홍고추에는 피부 미용, 감기 예방에 효과적인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는데, 100mg당 80mg 정도가 들어 있어 동일한 중량의 사과 40배, 키위의 4배에 달한다.

특히 고추의 비타민C는 조리 과정에서 손실되는 양이 타 채소에 비해 적다. 이는 고추 속 캡사이신 성분이 비타민C가 쉽게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아울러 홍고추에는 뛰어난 항산화 효과와 면역력 강화 효능을 지닌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베타카로틴 섭취 시 유해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피부 손상을 예방해줄 뿐 아니라 피부 재생에도 도움을 줘 여드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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