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ION&TREND(78)]Market Insight: Beverages for the mature palate①
[INNOVATION&TREND(78)]Market Insight: Beverages for the mature palate①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3.10.28 0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편의점 전용 성인용 음료 우후죽순
NACS에 칵테일 등 혁신적 신제품

미국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음료 제품들은 다양한 포장으로 진열돼 소비자로 하여금 언제든지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것들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이제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나 퀵서비스 레스토랑 등이 증가함에 따라 편의점들도 자체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특별한 제품을 공급받기를 원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계속 편의점에서 제품을 구입해주기를 바라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기대는 성인 소비자들이 많은 경우 더욱 크다. 이들 소비자는 다양한 제품을 원하지만, 실제 수퍼마켓의 음료 매대를 둘러 보거나, 주류 전문점에 들를 시간이 많지 않은 편이다.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NACS 전시장에서 음료제조사들은 혁신적인 편의점 스타일의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NACS 전시장에서 소개된 신제품들 중에는 성인의 입맛에 맞춘 음료들과 주류 제품들도 상당 수 포함됐다.

Anheuser-Busch에서 출시한 Bud Light Lime “Lime-a-Rita”는 마르가리타(과일주스와 테킬라를 섞은 칵테일)를 Bud Light Lime에 블렌딩한 것이다. 알코올 함량이 8%이며, 단맛을 원하는 맥주 애호가들에 적합하다. 이 Lime-a-Rita 맥주는 캔이나 병으로 직접 즐길 수도 있고, 얼음이 채워진 컵으로 이용할 수 있다.

Heineken USA는 Tecate Michelada를 출시한 바 있는데, 멕시코에서 인기 있는 미첼라다(Michelada, 맥주에 라임주스, 소금, 향신료, 핫소스를 섞은 칵테일)의 전통적인 제조방법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진한 향기와 황금색 빛깔을 나타낸다. 이들 제품은 과거 소규모 맥주제조사나 가게에서만 판매됐지만, 이제는 편의점에서 6개 들이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저알코올 칵테일 과일 주스 함유 단맛
‘세븐업 텐’ 등 소프트 드링크 매출 급증
‘미드칼로리’ 형성…‘절반’ 제품 시장도 예상   
 

Tecate Michelada는 포장의 설명에서 차가운 상태로 직접 캔으로 음용하거나, 테두리에 소금을 묻힌 아이스 컵에 부어 이용할 수 있다. 소프트 드링크 제품들도 성인 소비자를 타깃으로 출시되고 있다. Dr Pepper Snapple Group은 Dr Pepper TEN 제품을 이미 2011년에 출시한 바 있는데, 이제는 7UP TEN, A&W TEN Root Beer, Sunkist TEN Orange Soda, Canada Dry TEN Ginger Ale와 RC TEN Cola 등으로 제품라인이 확대됐다. 소비자들은 이들 새로운 제품군을 통해 좋아하는 소프트드링크를 낮은 칼로리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이들 제품에는 기존의 당류와 고감미 감미료가 함께 사용됐는데, 12온스의 제공량이지만 단지 10Kcal 의 열량을 나타낸다. 이들 다섯 가지의 TEN 제품들은 2012년에 몇몇 매장에서 테스트됐는데, 음료분야에서의 매출이 40% 증가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또한 이들 TEN 제품 시리즈는 그 동안 미국 음료시장에서 기존제품과 저칼로리음료로 나뉘어졌던 시장에 새롭게 “Mid-calorie”제품을 형성하게 됐다. 이들 제품은 25~39세 사이의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데, 기존 탄산음료의 소비를 계속 원하지만 칼로리 때문에 소비를 줄여왔던 소비층이다.

Dr Pepper Snapple사 역시 저칼로리 음료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 지도 모르지만, 일부에서는 “halfies: 절반”의 제품 시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들 제품은 1/2칼로리 또는 1/2슈가, 심지어 두 개의 상호 보완적인 제품들이 반반씩 혼합될 수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National Beverage Corp. (Fort Lauderdale, Florida)에서는 Everfresh 1/2라는 음료를 새롭게 출시했는데, 이 회사의 담당자에 의하면 기존의 Everfresh 주스제품과는 맛과 품질은 같지만, 당 함량과 칼로리는 1/2이다. 이들 제품은 Apple, Carrot-Orange, Cranberry, Orange, Pineapple과 Ruby Red Grapefruit로 구성돼 16온스 유리병에 포장돼 있다.

출처: 이노바데이터베이스(www.innovadatabase.com)
문의: Innova Market Insights 한국사무소 최정관 대표(인그레시아, 070-8682-005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