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젠,인삼추출 신소재 미국 수출
유니젠,인삼추출 신소재 미국 수출
  • 김양희 기자
  • 승인 2003.01.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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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리 진생´

인삼에서 추출한 천연물 신소재 ´헤븐리 진생´이 해외로 수출된다.

천연물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인 유니젠(대표 이병훈)은 지난달 24일 충남 병천 소재 유니젠 생명과학연구소에서 `헤븐리 진생´ 첫 수출 기념식을 갖고 헤븐리 진생의 수출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헤븐리 진생은 150kg 규모로 미국 기능성식품 회사인 OASIS사에 공급된다. 오아시스는 헤븐리 진생을 주원료로 인삼 드링크, 캡슐, 정제 등을 제품화해 미국 시장에서 시판할 계획.

유니젠 이병훈 대표는 “헤븐리 진생의 첫 해외 수출은 인삼 원물과 1차 가공품 수출 중심이던 한국 인삼 원료 수출을 고부가가치가 있는 신소재로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헤븐리 진생을 올해 안에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200만달러 이상 수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헤븐리 진생은 유니젠생명과학연구소가 2000년 초부터 개발을 시작해 2002년 5월 개발 완료한 프리미엄 인삼 소재다.

인삼 고유의 기능을 하는 진세노사이드 Rb1, Rb2, Rg1, Rf의 4가지 진세노사이드의 양을 분자 수준에서 정량화시킨 소재로 인삼 고유의 에너지 활성화 기능을 높이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인삼의 핵심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양을 정량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는 인삼 신소재로 1kg의 헤븐리 진생 생산에는 홍삼 3kg 정도가 소요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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