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민 프랜차이즈협회장, 대내외 악재 내실·성장으로 돌파
조동민 프랜차이즈협회장, 대내외 악재 내실·성장으로 돌파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4.01.02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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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민 회장
푸른 청마의 기운을 담은 갑오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프랜차이즈 산업인 여러분 모두가 희망차고 행복한 한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새해는 산업계가 온갖 난관을 뚫고 나가 활력을 되찾음으로써 새로운 지평을 여는 희망의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경기 전망이 세계적으로 밝지 않습니다. 산업을 둘러싼 환경들 또한 규제의 연속선상에 놓여있어 산업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당장 2월부터 개정 가맹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8월은 시행령을 맞이해야 합니다. 중기적합업종 지정은 끝나지 않은 규제의 굴레이자, 중소기업 범위 개편은 프랜차이즈 성장의 촉매제가 될 지, 아니면 퇴보의 기폭제가 될지 지켜봐야 합니다. 가맹본부와 가맹점과의 동반자적 관계를 흔들어놓은 국세청의 POS 기준 세금 추징 압박은 시작에 불과해 보입니다.

산업 전반에 계란을 쌓아놓은 것과 같은 위태로움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은 또 다른 기회입니다. 지금의 어려움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국내 경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프랜차이즈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아야 합니다.

2014년 프랜차이즈산업은 ‘내실’과 ‘성장’으로 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가맹본부는 FC시스템을 재정비하여 프랜차이즈의 전문성을 제대로 갖추고, 내부 조직 및 가맹점에 대한 꾸준한 교육과 서비스 개발 등으로 ‘내실’을 다져야 합니다.

협회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로의 재도약으로 산업의 ‘성장’을 도울 것입니다. 중소기업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 주무관청을 이관하면서 프랜차이즈산업 진흥과 한국 프랜차이즈 글로벌 진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자임하며 ‘프랜차이즈 백년대계’를 세웠습니다.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결코 녹록치 않겠지만 프랜차이즈 발전의 원년으로 삼을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2014년 갑오년 새해, 청마의 기운을 이어받아 모두가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산업인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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