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동력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서막
미래 성장동력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서막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4.03.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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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일 SETEC서…치킨, 족발, 도시락 등 150여 개 업체 250여 브랜드
‘해외 투자자 초청 상담회’ ‘가맹사업법 법률심포지엄’ 등 부대행사 다양

국내 프랜차이즈인들의 축제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오는 20~22일 사흘간 SETEC 1·2·3 전관에서 개최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제31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역대 박람회 중 최단기간에 360개 전 부스가 성황리에 매진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150여 개 업체 250여 브랜드가 총출동하는 이번 박람회는 치킨, 족발, 도시락, 밥버거, 토스트, 호떡, 한식, 떡볶이, 순대, 돈가스, 피자, 베이커리, 제과, 커피, 우동, 일식, 양식, 종합주점, 호프카페, 건강보조식품 등 외식, 도·소매, 서비스, e-biz, 제조업이 두루 망라해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의 트렌드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마케팅의 장으로 활기를 띌 전망이다.

특히 국내 내수 시장의 침체와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한 각종 규제를 타파하기 위한 신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참가율이 강세를 보이면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창업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는 것은 물론 예비창업자에게는 신규 브랜드로 초기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기대를 제공한다. 또한 박람회는 정부 예산을 지원받아 대한민국 프랜차이즈의 세계화 진출을 돕는데 적극 나선다.

이중 2관 창의관에서는 박람회 기간 동안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프랜차이즈를 위해 해외 바이어와 1:1 매칭 상담이 가능한 ‘해외 투자자 초청 상담회’가 열린다. 미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14개국 5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대거 방한해 K-프랜차이즈와의 마스터프랜차이즈 체결 등 다각도의 투자 상담이 적극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프랜차이즈산업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가맹사업법에 대한 심도 있는 법률심포지엄도 진행돼 개정 가맹법의 주요 내용과 방향, 예상매출산정 방식 등 제도 변화에 따른 가맹본부의 대응전략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야 말로 일자리와 고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창조경제의 현장이다. 2014년도 최대의 창업 정보들이 총망라한 박람회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찾고, K-프랜차이즈가 전 세계적 브랜드로 발돋움하는 성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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