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 본격 전개
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 본격 전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4.03.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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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표시교육·미각교육·영양균형교육 등 심화 확대·개편
유치부·초등부 대상 올해 500회 걸쳐 1만명 교육 계획

풀무원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묘동유치원을 시작으로 대표적인 CSV(공유가치창출) 활동인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1일 올해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묘동유치원에서는 6~7세 유치부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바른먹거리 미각교육’을 진행하고, 이어 ‘영양균형교육’을 18일 진행할 예정이다.

미각교육은 제철 식재료를 가지고 오감을 활용해 자연을 맛을 경험하고, 실제 요리활동을 해보는 실습교육 위주며, 영양균형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영양균형 보드게임’과 팝업 동화 ‘콩채요정 도와줘’를 들려줌으로써 즐겁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유치부 교육은 기존 90분 1회 교육에서 60분씩 2회 수업으로 변경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풀무원은 3월 한 달간 향남민들레어린이집, 꿈꾸는아이들유치원, 시내유치원 등 서울 및 경기, 인천지역에 위치한 총 9개 482명의 유치부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푸드포체인지의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 ‘푸듀케이터’가 강사로 나서 아이들에게 바른먹거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생(3~4학년) 대상의 ‘바른먹거리 식품표시’ 교육은 25일부터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서울 군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3월 한 달간 5개 초등학교에서 113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식품표시교육은 유통기한과 제조 일자, 원재료명과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 확인까지, 어린이들이 바른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확인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하반기부터는 6대 영양소의 종류와 기능을 배우는 ‘영양균형교육’과 식재료 본연의 맛을 알려주는 ‘미각교육’을 추가해 기존 1회 90분 교육에서 180분 2회 수업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풀무원은 올해 500회에 걸쳐 1만 명을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및 단체는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foodforchange.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풀무원홀딩스 이지영 담당은 “올해 진행하는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프로그램을 식품표시교육과 미각교육, 영양균형교육 등 3가지로 심화 확대·개편해 교육의 질이 높아졌다”며 “3월 교육을 시작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바른먹거리를 먹는 그 날까지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계속하겠다는 자세로 이 교육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은 식품표시확인과 6대 영양소의 종류와 기능을 확인하고, 오감을 활용해 자연의 맛을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어릴 때부터 균형 잡힌 입맛과 올바른 식습관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푸드포체인지의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인 ‘푸듀케이터(food+educator)’가 강사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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