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식용유 첨단 친환경 정제 설비 국내 최초 도입
롯데푸드 식용유 첨단 친환경 정제 설비 국내 최초 도입
  • 김양미 기자
  • 승인 2014.03.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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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공장 도입…‘나노 반응장치’ 폐수 절반으로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식용유 정제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환경 친화 설비를 최근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푸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이 설비는 식용유 정제 과정에서 ‘나노 반응장치’를 이용하는 신기술로, 장치 내 압력을 이용함으로써 정제용 첨가물을 절반 이하로 감소시키고 설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은 3분의 1, 폐수는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환경 친화적 설비이다.

나노반응장치를 이용한 정제 설비는 미국의 캐비테이션 테크놀로지(Cavitation Technology Inc)사가 개발하고, 벨기에의 드스멧 발레스트라(Desmet Ballestra)사에서 제작했다. 현재 세계 최고의 식용유 정제 기술로 인정받으며 세계 15개국에 도입됐으며, 국내 및 아시아에서는 롯데푸드 천안공장에 처음으로 설치돼 운영 중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최신 정제 설비의 도입으로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을 제공하게 된 것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일조하게 됐다”며 “유지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식용유 품질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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