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자일로스설탕’ B2C 부문강화
CJ ‘자일로스설탕’ B2C 부문강화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4.04.1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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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형·대용량 출시 작년 2배 100억 목표

CJ제일제당의 신개념 설탕 ‘자일로스 설탕’의 소비자 마케팅을 본격 전개하며, B2C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B2C 시장에서만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 2011년 출시된 자일로스 설탕은 B2B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매년 40%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여 왔다. 첫 해 20억 원 수준의 매출에서 2012년에는 190억 원으로 성장했고, 작년에는 26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반면 유통채널 등 B2C 시장에서는 전체 2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그동안 B2B 시장에서 집중했던 마케팅 전략을 올해부터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일로스 설탕은 설탕의 단맛은 그대로지만 일반 설탕 대비 설탕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줄여주기 때문에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가 예상된다.

이를 위해 가정 내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소형 가구에서 요리를 만들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 ‘자일로스 설탕 5g 스틱형’을 선보였다. 또한 최근 과실 담금청(淸)이 가정 내 필수 식품으로 인기를 끌며 매실이나 양파, 레몬을 비롯해 일반 과일까지 담그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어 이들을 겨냥한 담금 전용 제품인 대용량(5Kg) 제품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수지를 모델로 한 TV광고를 론칭하는 등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활동을 전개, B2C 시장에서만 작년 매출대비 2배 성장한 100억 원 매출 달성을 달성해 총 350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CJ제일제당 자일로스 설탕 담당 이재준 브랜드매니저는 “자일로스 설탕이 대중적인 ‘착한 설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일로스 설탕 5g 스틱형’과 5Kg 담금용 대용량 제품을 선보인 것”이라며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프로모션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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