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간식용 프리믹스 공략 가속
CJ 간식용 프리믹스 공략 가속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4.05.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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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영양 균형 ‘핫케익믹스’ 출시 400억 시장에 도전

CJ제일제당이 ‘건강함’을 강조한 ‘백설 영양균형 핫케익믹스’를 출시하며 400억 원 규모의 간식용 프리믹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홈메이드 제품이라는 간편성과 영양성분을 골고루 함유해 건강한 간식용 프리믹스 트렌드로 시장 패러다임까지 바꾼다는 각오다.

‘백설 영양균형 핫케익믹스’는 한국영양학회와 공동개발을 통해 성인 기준 한 끼 식사에 필요한 칼슘, 비타민, 철분 등 11가지 영양소를 적정량에 맞게 담았으며,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의 균형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간식용 프리믹스 시장은 지난 2011년 ‘브라우니’ 열풍으로 홈메이드 제품인 ‘브라우니 믹스’가 시장 붐업을 일으켜 4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가공식품을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들어 먹는 모디슈머 열풍이 불며 간식용 프리믹스 중에서도 특히 다용도 활용이 가능한 핫케익믹스가 성장, 프리믹스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정체를 겪고 있던 핫케익믹스 시장은 닐슨 데이터 기준 2011년 78억, 2012년 79억, 2013년 93억 규모 등 연 18% 성장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성장세에 있는 핫케익믹스 시장에 더욱 주력하고자 시장 트렌드 분석을 위한 다양한 소비자 조사와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소비자들은 핫케익에 견과류, 과일 등 여러 재료를 추가해 아이들을 위한 영양간식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간식뿐 아니라 아침식사 대용으로 취식패턴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한 ‘백설 영양균형 핫케익믹스’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의 균형 있는 섭취에 초점을 맞춰 ‘건강한’ 간식용 프리믹스로의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핫도그, 와플 등 제품을 활용한 아이들 간식용 레시피를 개발해 매장 내 고객들에게 배포하고 ‘건강한 간식 만들기’ 쿠킹클래스를 여는 등 다양한 취식 방법을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프리믹스 마케팅 담당 이정우 부장은 “‘백설 영양균형 핫케익믹스’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영양균형까지 맞춰 성장하는 아이들 간식뿐 아니라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제품”이라며 “건강한 간식용 프리믹스 트렌드를 이끌어 최근 정체돼 있는 간식용 프리믹스 시장을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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