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음료 체중 감소 효과 입증
다이어트 음료 체중 감소 효과 입증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4.07.22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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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임상 연구서 물만 마신 그룹보다 44% 줄어

그 동안의 연구에 따르면 다이어트 소다 섭취는 체중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밝혔지만 최근 한 연구조사는 다이어트 소다 섭취는 체중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물과 다이어트 음료가 체중감소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미국음료협회 후원으로 303명이 참가해 진행된 2주간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이어트 음료를 마신 그룹은 평균 13파운드 이상 체중이 감소했는데 이는 물만 마신 그룹에 비해 44%이상 감소한 것이다.

이번 연구를 진행행한 콜로라도 대학교 제임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에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었던 사실과 다르게 다이어트 음료가 실제로 체중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또 “평균적으로 다이어트 음료를 마신 그룹이 물만 마신 그룹에 비해 공복감을 덜 느꼈다고 조사됐고 그 결과는 체중감소를 원하는 사람들도 다이어트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두 그룹 모두 허리둘레가 줄고 혈압이 감소했지만 특히 다이어트 음료를 마신 그룹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면서, “현재까지 다이어트 음료에 관한 상당히 잘못된 정보들이 많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저칼로리 혹은 제로 칼로리 음료는 체중감소에 일부분 도움을 준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소비자들의 인공감미료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짐에 따라 펩시, 코카콜라, 닥터 페퍼 스내플 등 등 대표 음료업계의 다이어트 소다 판매량이 곤두박질 치는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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