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 원장 이상길)은 농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술을 발굴·개발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기평이 주관하는 '농식품 R&D 찾아가는 기술수요조사 설명회'를 오는 22, 24일, 8월 5, 6일에 4개 권역별(호남권, 영남권, 강원권, 충청권)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 및 농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여 개발 보급하기 위한 것으로 농기평은 상·하반기 2회 정기 수요조사 및 상시접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금번 행사는 하반기 정기 수요에 해당된다.
지난 해 현장 애로 기술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현장수요조사, 아이디어조사, 농식품부·농진청 공동수요조사 등의 창구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기 위해 노력했으나 연구자로부터 제안된 수요 대비, 농업 현장에서 제안된 기술수요가 미흡해 농업인, 기업체, 농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기술 수요 발굴 필요성이 대두됐다. 기술수요 접수건수는 2012년 560건에서 2013년 1212건으로 약 2배 증가했다.
따라서,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장의 농업인 및 농업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농림축산 분야의 R&D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현장 기술수요의 중요성과 접수받은 수요 제안서의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농식품부, 농진청, 실용화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농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금융, 인증제도 등을 소개하고, 사업별 지원 방법 및 절차도 안내할 계획이다.
농기평 이상길 원장은 이번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농업현장-정책-R&D 를 연계하는 3박자 연구개발 정책 추진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농기평은 이번 찾아가는 기술수요조사 설명회를 통해 농식품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을 명확히 파악하여,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R&D 추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농업인들은 농림수산식품 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www.fris.go.kr)의 ‘기술수요조사’ 창구를 통해 기술수요조사를 접수할수 있고, 팩스, 이메일 등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