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맑은하늘 도라지차’ 출시
빙그레, ‘맑은하늘 도라지차’ 출시
  • 김양미 기자
  • 승인 2014.08.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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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원료에 보리 섞어 구수하고 깊은 맛

빙그레가 ‘맑은하늘 도라지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맑은하늘 도라지차’ 생산에 있어 국내산 도라지를 엄선해 원료 수매부터 제조 과정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특히 건조공정의 경우 해남의 청정한 지역에서 따로 볶아 사용한다.

또한 도라지의 쓴 맛 때문에 마시기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에 따라 국내산 보리를 블렌딩해 고소하고 깊은 맛을 살렸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600원.

도라지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기관지 점액분비를 도와 호흡기 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의 의서에 기침, 가래, 염증을 삭혀주는 역할을 한다고 기록돼 있을만큼 예로부터 약용으로 널리 사용돼 왔다. 이에 최근 황사, 미세먼지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오염물질이 늘면서 도라지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맑은하늘 도라지차’는 목을 많이 사용하거나 야외 활동이 많은 직업군, 흡연자 등을 타깃으로 출시한 제품”이라며 “휴가철과 환절기 갈증해소 및 수분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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