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팔도 전통발효식품이 모인다…‘대한민국식품대전’ 9월 2일 개최
전국 팔도 전통발효식품이 모인다…‘대한민국식품대전’ 9월 2일 개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4.08.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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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 aT전시장… 381개 업체 1580여 종 전통식품 대거 참여
‘팔도 전통발효식품관’ ‘식품명인관’ ‘전통주관’ 구분 운영…바이어 상담도 진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하영효)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식품대전’이 9월 2일부터 5일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전통발효식품의 향연–발효 꽃이 피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조선시대 육조거리를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하고 건강한 우리 전통발효식품의 가치와 문화를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각 시·도, aT,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등 추천을 통해 선정된 381개 참가업체 1580여 종의 전통발효식품이 참가하며, ‘팔도 전통발효식품관’ ‘식품명인관’ ‘전통주관’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전통발효식품관은 9개도 260개 부스, 1418개의 다양한 전통발효식품이 전시·판매되며, 식품명인관은 우수한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명인이 만든 특별전시관으로 운영하며, 50개 업체가 전통주, 장류, 한과, 김치 등 50개 상품을 전시하고 시음·시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전통주관에선 우리술의 역대 수상품, 2014년 우리술품평회 본선 진출품, 해외주류품평회 입상품 등 71개 업체 112개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유통, 식품, 외식, 식자재업체 등 핵심바이어 200명을 초청해 전시회 홍보 및 상담을 추진한다.

아울러 참가업체의 부수 운영 및 상품에 대해 소비자, 관람객, 바이어, 식품전문가 등이 평가를 실시하는 소비자 품평회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전시기간 내 한국식품과학회 주최로 개최되는 국제 심포지엄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전통발효식품의 지혜’라는 주제로 12개국 20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콩 발효식품, 김치와 발효침채, 발효 유제품, 발효 수산식품 등의 건강성과 산업화 가능성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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