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몬트사 개발 유전자변형 대두 문제없어”
“델몬트사 개발 유전자변형 대두 문제없어”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4.08.28 16: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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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품안전위원회…생선 DHA 성분 함유

일본 식품안전위원회가 미국 델몬트사에서 개발한 유전자변형 대두에 대해 “식품 및 사료로서 안전성에 문제는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델몬트사에서 개발한 새로운 유전자변형 대두는 체내에서 건강한 생활 유지에 필요한 필수 지방산 일종으로 등푸른생선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DHA’ 및 ‘EPA(Eicosapentaenoic Acid)’로 변하는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 대두는 다른 식물 등의 유전자를 도입해 DHA 및 EPA의 전 단계 성분으로, 대두에 함유돼 있지 않은 ‘Stearidonic acid’을 함유하며, 유분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에 불구하고 델몬트사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상품화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몬산토사의 일본 법인인 일본 몬산토에서는 “이와 같은 대두라면 생선 특유의 냄새 없이 여러 가공식품에 사용하기 쉬울 것으로 판단된다. 소비자 건강수준을 높이는 원재료가 될 수 있다”고 표명했다.

그동안 유전자변형작물은 제초제를 뿌려도 죽지 않거나 해충에 강한 종류를 중심으로 개발돼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영양소 등으로 고부가가치를 내세우는 작물의 연구가 해외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식품안전위원회 역시 식물유의 주성분인 올레산을 풍부히 함유한 ‘고올레산 대두’ 등의 안전성을 평가해 왔다. DHA, EPA와 관련된 농작물은 이번에 처음으로 평가한 것이다. 현재 일본 소비자청에선 식품에 사용할 경우 원재료 표시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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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인 2014-09-02 09:10:09
일본정부자료, 일본기사 원문을 보면 델몬트가 아니라 몬산토인거 금방 아실텐데... 식품안전정보원 오역을 또다시 그대로 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