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대표 이성균)는 초정탄산수의 올해 1~8월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 성수기인 7~8월의 경우 전년 동기보다 100% 이상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근 탄산수는 웰빙 트렌드가 널리 확산되면서 탄산의 청량감은 그대로면서 설탕이나 색소 등 인공첨가물이 가미되지 않아 탄산음료를 대체할 건강음료로 주목 받으며 올해 음료업계 대표 히트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일화는 지난 4월 초정탄산수의 용기와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하고, 신제품 ‘초정탄산수 라임’과 미니 페트 제품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일화 나상훈 경영기획팀장은 “탄산수를 낯설어 하던 과거와 달리 국내 생수 시장의 성장과 함께 탄산수를 접하고 즐겨 마시는 소비층이 점차 넓어지며 시장도 함께 급성장하고 있다” 며 “올해 탄산수 시장은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성장한 3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보다 공격적인 영업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