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발전적 미래를 만들어 가는
KMA-고려대학교 식품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지나온 20C를 물리․화학의 시대라 한다면 다가오는 21C는 생명과학의 시대가 되리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 중에서 생명산업기술은 건강, 식량, 환경 그리고 에너지라고 하는 인류의 공동과제를 해결하여 풍요로운 국민생활을 실현하는 기술이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생명산업은 순환형의 신규산업 또는 양질의 신규고용창출을 담당할 국가전략 산업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품산업은 이러한 생명산업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식품산업기술 개발현황은 1980년대 이후 정부의 적극적 육성책에 힘입어 국내 산․학․연의 연구역량이 급속히 발전되어가고 있으나 그 하부구조 및 산업화 연계기반의 취약성 등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WTO체제와 같이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 및 정보화 사회에 발맞추어 현대 지식경영에 대한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식품 및 생명산업의 경영정책 결정에 필요한 전문정보 제공 등이 미약한 상황에서 고려대학교 생명공학원(현 생명과학대학)은 정부의 BK21(두뇌한국 21) 사업을 바탕으로 세계 수준의 대학원 육성을 목표로 교내 생명공학분야를 전면적으로 집약, 개편, 특성화하여 기존의 학과는 물론 단과대학의 틀을 뛰어넘어 특정분야의 기능적 특성화를 이룩하므로써 국내 식품 및 생명산업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01년 9월에 국내 최대의 민간 컨설팅 기관이며, 산학 연계의 최고경영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공동 주관으로 “식품산업최고경영자 과정(Food Industry CEO Academy)”을 개강하게 되어 현재 4기에 이르고 있다.

본 과정은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을 통한 식품산업의 산학 연계체제를 갖추고 고도의 식품 및 생명산업 사회를 주도할 최고경영자에게 이론적 지식을 부여하고, 그들로 하여금 창의적 능력을 산업계에 발휘케 할 수 있는 경영 노하우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통해 습득케 하므로써 식품 및 생명산업의 기반을 굳히고, 최첨단 기술영역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식품산업 CEO 전문교육과정이다. 특히, 6천여평에 달하는 생명과학관의 첨단 연구시설과 대학원 전임교수 37명 및 400 여명의 대학원생과 연구원으로 구성된 생명과학대학의 인적 자원, 그리고 41년간 국내 기업의 경영혁신․가치창조․인재개발을 선도해온 한국능률협회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축적된 Database는 본 과정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전문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타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최고경영자과정은 다양한 업종의 최고경영자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최고경영자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산업의 공동관심사를 찾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KMA-고려대학교 식품산업최고경영자 과정(이하 KF-CEO과정)은 식품산업이라는 공동관심사를 갖고 있으며, 최신의 시장상황과 연구동향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자연스럽게 교환할 수 있다. 본 과정을 수료한 후에도 KF-CEO과정 총교우회 교우로서 활동하게 되며, 총교우회에서 주관하는 각종 모임과 세미나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총교우회 회원은 풍부한 인적 network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총교우회는 신재덕(NDS(주)대표이사)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오는 3월 28일 총교우회 창립총회를 통해 조직을 완비하고 ‘총교우회장배 골프대회’, ‘부부동반 세미나’ 및 ‘총교우회 송년의 밤’ 등과 같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본 과정을 수료한 1-3기들은 각 기별로 동창회를 조직하였으며 1년에 4차례의 정기모임과 골프모임을 갖고 있으며, 각 기별 상조회를 조직하여 교우들의 관혼상제에 참여하고 있다.

세 번째 특징으로는 기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자체 연구소에서 진행하기 힘든 과제에 대한 산학 공동연구 및 신제품 개발에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을 수 있고, 국내 최고의 유수한 대학과 연계된 한국능률협회비즈니스스쿨 총동창회의 거대한 human metrix를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생들은 매학기에 새롭게 개설되는 강좌를 들을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지므로써 단발적으로 끝나게 되는 타 과정의 한계성을 초월하여 끊임없이 식품 및 생명산업과 관련된 최신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된다.

문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