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배추밭의 녹색파노라마’ 농촌경관사진 대상 영예
‘고랭지배추밭의 녹색파노라마’ 농촌경관사진 대상 영예
  • 김현옥 기자
  • 승인 2014.10.02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릉시 안반테기 배추밭 촬영…아름다운 경작지 경관 보여줘
올해 3228점 응모…최종 입상작 60점 선정

△고랭지배추밭의 녹색파노라마(김건일씨 作)

김건일씨의 ‘고랭지배추밭의 녹색파노라마'가 올해 농촌경관 사진공모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일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 ‘아름다운 우리농촌! 그 가치를 담다’라는 올해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한 농촌 경관사진 60점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농촌경관 사진 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아름답고 매력적인 농촌 모습을 도시민에게 알려 농촌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이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지난 4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5개월간의 공모결과 총 3228점이 응모됐으며 3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이 중 60점이 최종 입상작으로 결정됐다.

올해 대상으로는 강원도 강릉시 안반데기 배추밭을 촬영해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비옥한 농토를 만들어 아름다운 경작지 경관을 보여준 김건일씨의 ‘고랭지배추밭의 녹색파노라마’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국사진작가협회 박옥수자문위원은 “우리가 그냥 지나쳤던 농촌의 모습을 예리한 카메라를 통해 새롭게 해석해 아름다운 우리 농촌의 속살을 보는 듯 우리 곁으로 정겹게 다가온 훌륭한 작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60개 입상작은 11월 1월부터 4일까지 서울 경북궁역에 위치한 메트로미술관(제2관)에 전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