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네 ‘프리미엄 김밥’ 평정
김가네 ‘프리미엄 김밥’ 평정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4.10.28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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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테스트’서 최고 맛 입증…영양 강화로 한 단계 더 도약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제품의 맛은 지나치게 웰빙 요소만 강조해 싱겁고 입맛에도 맞지 않는다. 반면 김가네 김밥은 맛, 식감 등에서 어렸을 적 어머니가 소풍날 싸주시던 김밥처럼 훌륭했다.”

최근 요리 관련 TV 방송에서 방영한 ‘프리미엄 김밥’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한 요리전문가는 높은 점수를 획득한 김밥이 김가네 김밥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이 평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 테스트에서 전문가 호평을 받은 프랜차이즈 김밥은 ‘김가네’가 유일했다는 것이다.

이는 돈까스, 숯불 등 이색 식재료를 표방하며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가 범람하는 가운데 맛에 관해선 프랜차이즈 김밥 브랜드 중 독보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김가네(회장 김용만)가 또 다른 변신을 꾀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김밥 특유의 맛은 살리면서 ‘쌀눈’을 첨가해 영양가를 더욱 가미한 김밥을 선보인 것.

△밥 지을 때 쌀눈 한 스푼을 첨가하는 모습(왼쪽)과 쌀눈 첨가한 국내산 청정미로 밥을 지은 뒤 김밥용 밥을 만들고 있다.

김가네 마케팅팀 이준희 부장은 “최근 김밥 트렌드 추세가 프리미엄 식재료다. 하지만 김가네는 이미 20년 전부터 국내산 청정미와 신선한 채소류 등 프리미엄 식재료를 사용해왔다. 그럼에도 최근 출시한 브랜드들이 식재료를 통해 프리미엄 김밥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면서 “이에 김가네는 맛과 식감 등 김밥 고유의 정통성은 살리되 소비자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요소에 부합하기 위해 쌀눈이라는 영양소를 추가, 보다 영양가 높은 김밥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이번 마케팅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밥에 ‘쌀눈’ 첨가…내달 전국 매장에 적용
가맹점 전면 개선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 

100Kg의 현미를 도정해 나오는 쌀눈은 100g에 불과하지만 쌀 영양성분 전체 66%가 담겨있다. 옥사코사놀과 알파토코페놀,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체지방 감소, 항산화, 면역기능 향상 등 다양한 영양요소가 가득하다.

△김가네 모든 김밥 메뉴는 쌀눈을 첨가해 맛을 물론 영양까지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가네가 적용하는 쌀눈은 백미 도정과정 중 얻은 미강을 총 9번의 선별과 살균과정을 거친 순도 99%로, 연간 구입물량만 1만kg 이상에 달한다.

현재 국내산 청정미와 혼합해 20일부터 수도권 매장을 중심으로 모든 김밥 메뉴에 적용되고 있으며, 내달부터는 전국 430여 개 매장으로 확대돼 앞으로 모든 고객들은 종전 가격으로 더욱 맛있고 영양이 담긴 김밥을 맛볼 수 있다.

이 부장은 “최근 고객의 가치소비와 올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 ‘국내 최초 쌀눈이 첨가된 영양만점의 밥을 짓는 김가네’라는 테마는 고객의 발길을 한 번 더 매장으로 향하게 하는 고객 마케팅 유입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쌀눈 마케팅은 고객에게 프리미엄 식재료를 전해드리고자 하는 김가네의 대고객 프로젝트의 신호탄인 만큼 앞으로도 단순히 프리미엄 식재료뿐 아니라 고객들이 통합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고 돌아갈 수 있도록 전면적인 가맹점 개선작업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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