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GMO분석검사 수요 증가
日 GMO분석검사 수요 증가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00.03.0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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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화학 비씨엘社 'PCR법반정량분석'호평

유전자변형작물.식품(GMO)표시의무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일본에선 최근 GMO분석검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유전자해석연구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미쓰비시화학비씨엘사가 지난해 11월부터 분석검사를 위탁받고 있다.

미쓰비시화학비씨엘사엔 현재 △PCR법(폴리머라제연쇄법)정성(定性)분석 △PCR법 반정량(伴定量)분석 △ELISA법(효소연결면역흡착검사법) 정량(定量)분석 등 세종류의 검사법이 준비돼 있으며 그 가운데서도 독자적으로 개발한 PCR법 반정량분석이 이용자들로부터 특히 호평을 받고 있다. 그밖에도 PCR법 정량분석도 준비중이다.

PCR법 정성분석은 GMO유래 DNA(유전자) 유무를 판정하는 것으로 결과는 「GMO유래 DNA가 검출됐다」 또는 「GMO유래 DNA가 검출되지 않았다」로 보고한다. 분석의 정밀도는 GMO혼입률의 검출한계이며 미량혼입도 알 수 있는 0.1%. 가격은 1건의 시험당 작물이 2만5천엔 가공식품이 3만엔.

PCR법반정량분석은 GMO혼입률을 표준품과 비교하여 범위별로 판정하는 것으로 ▲0.1% 미만 ▲0.1~1.0% 미만 ▲1.0~5.0%미만 ▲5.0%이상의 네 범위로 나눠 재료마다 어느 범위의 양의 GMO유래 DNA가 혼입돼 있는지를 판정한다.

「GMO유래 DNA가 혼입돼 있지 않다」는 기준은 일본의 경우 5.0%이하이고 유럽은 1.0%이하다. PCR법반정량분석법은 GMO유래 DNA의 혼입률은 더욱 엄밀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어서 GMO분석법들 중에서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가격은 1건의 시험당 작물과 가공식품이 같은 3만5천엔.

ELISA법정량분석은 유전자변형으로 인해 생기는 단백질을 항원항체반응으로 검출하는 기술로 미국에선 선적지 시험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재 미쓰비시화학비씨엘사에선 라운드업레디 콩에만 이 검사법을 사용하고 있다. 가격은 1건의 시험당 2만5천엔.

PCR정성분석 및 반정량분석의 대상작물은 후생성이 인가하고 농림수산성이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한 콩 1종과 옥수수 4종의 5품종, 분석 가능한 가공식품은 두부 두부가공품 얼린두부 비지 두부껍질 조리용콩 풋콩 납두(納豆) 두유 된장 콩자반 콩통조림 콩가루 볶은콩 콘스낵과자 콘스타치 생식용 옥수수 팝콘 냉동 옥수수 통조림 옥수수 그리고 이들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식품, 콩가루^식물단백^콘플라워를 주원료로 사용한 가공식품등 합계 26품목이다.

미쓰비시화학비씨엘사는 이제까지 식품검사 및 임상검사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여 GMO분석검사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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